이제 대한민국은 인구가 정점을 치고 감소하는 시점입니다. 그에 따라 당연히 내 노후에 국민연금을 안정적으로 수령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깊어지는데요. 국민연금은 계속해서 기금고갈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지만 이를 해결할 묘안은 없고 계속해서 납부금액을 늘리거나, 지급 연령을 늦추고 있어서 불안감은 더 커지는 듯 합니다.
태어난 연도별 국민연금 수급연령
국민연금은 누구나 다 60세에 받는다고 생각해왔지만 실제로는 태어난 연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.
2022년 현재는 만 62세 분들이 연금 수급 연령에 도달했습니다.
구체적으로 태어난 연도별로 국민연금 수급연령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.
1952년 이전 태어난 경우 – 만 60세 부터
1953년 ~ 1956년 태어난 경우 – 만 61세 부터
1957년 ~ 1960년 태어난 경우 – 만 62세 부터
1961년 ~ 1964년 태어난 경우 – 만 63세 부터
1965년 ~ 1968년 태어난 경우 – 만 64세 부터
1969년 ~ 태어난 경우 – 만 65세 부터
2013년부터 매 5년마다 연금 수급 연령을 1살씩 늦추기로 했고 2030년에는 만 65세 연금수령이 일반화 되겠지만 아마 그 전에 이 수급연령 도래를 또 연장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해 보입니다.
현재 연금 수급연령에 도달해도 연금수령을 5년 연기할 수 있는데, 이렇게 하면 받게 되는 금액이 더 커지는 장점이 있어서 만 60세 수급연령인 분들에게는 꽤 매력적이었습니다.
하지만 이걸 또 한번 연장을 넘어 원하는만큼 더 연장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하는데 이건 좀 황당하네요. 그만큼 우리 국민연금이 여러분의 노후는 커녕 제대로 지급을 해줄 수 있을지가 의문인 상황입니다.